개요[]
ARK: Survival Evolved(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는 아크(ARKs)라고 불리는 미지의 세계에서 생존하는 생존 게임이다.
특정 아크에서 깨어난 생존자들이 생존해 나가며 종국에는 지구와 그 밖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2023년 10월에는 언리얼 엔진 5로 이식한 리마스터판인 ARK: Survival Ascended가 나오기도 했으며, 후속작인 아크 2(ARK 2)가 예고되었지만 개발에 진전은 없는 상태다.
외전격 작품으로 애니메이션화 작품인 ARK: The Animated Series가 2024년에 공개되었으며, 실사영화 3부작이 추가적으로 계획되어 있기는 하지만 실행될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세계관의 특징[]
아크 세계관은 시대를 판단하기가 불명확한 미래가 배경으로, 근미래[1]에 갑작스레 외계에서 유입된 만능 물질인 "원소"와 이를 통해 고도로 발달된 복합적인 기인 "테크(TEK)"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작중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생물들은 인류가 테크 기술로 만든 인조 생물들이며, 심지어는 익스팅션 맵을 제외한 모든 맵은 인류 멸망 직전 그들이 테크 기술로 건조하고 우주로 쏘아 올렸던 인공적인 구조물인 아크(ARKs)와, 세대 우주선 제네시스(Genesis)가 배경이다. 이는 맵 끝의 경계와 플레이어가 죽은 뒤 부활하는 리스폰 시스템과 같은 게임적인 부분들이 설정으로 설명되어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관의 근본적인 구조를 만든 인류 문명은 작중에서는 이미 원소 군체로 인해 멸망한 상태이며 아크와 제네시스에 데이터를 따라 복제되어 있던 복제인간 정도만이 생존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인류 보존 및 지구 회복을 위해 건조되었던 아크 역시 시간이 흐르며 각종 오류들이 쌓여 사실상 영원한 감옥이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게임의 주인공, 생존자는 어떤 초월적인 존재의 부름에 의해 자연스레 이전 세대의 생존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게 된다.
주요 설정[]
- 호모 데우스(Homo Deus): 물질을 초월하여 순수한 에너지로 이루어진 초월적인 존재이자, 지구를 한때 양분했던 거대 세력인 URE가 원소 오염에 대한 해결책(물리적인 우주로부터 탈출)으로 제시한 경지다. 시공간의 바깥에 존재하며, 물리법칙을 초월해 온 우주의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존재다. 그러나 물리적인 우주를 벗어났기에 전자신호 조작과 같은 제한적인 방법으로밖에 우주에 개입하지 못하며, 그마저도 시간이 흐르면 아예 존재가 사라지게 된다. (호모 데우스 관련 정리)
세계관의 힘[]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는 기본적으로 생존하는 사람들과, 아크라는 인공 생태계 안에서 살아가는 생물이 중점이 된다. 조그마한 도도새부터 신장 100m가 넘어가는 거대한 타이탄까지 게임 내에는 약 500여종이 넘는 다양한 생물들이 존재하며 생물들은 각자의 강함을 가지고 있다.
등장 생물들은 대부분 인류의 발전을 위해 이용되는 '도구'에 가까운 생물들로, 통상적인 생물들보다 더 인간에게 길들여지기 쉽게끔 설정되어 있다. 단순히 생존을 위한 시험 겸 도구에 가까운 생물인 만큼 대다수 종의 강함은 현실에서도 볼 수 있는 동물들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강한 수준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소수의 몇몇 특수한 위치에 있는 생물들은 현실의 동물들을 뛰어넘는 강함을 가지고 있다. 가령 아크(ARKs)의 보스로 불리는 '수호자(Guardians)'는 생존자의 발전 수준과 다음 절차로 나아갈 수 있을 지에 대한 시련이기에 일반적인 생물들을 뛰어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수호자들과 한 아크의 환경 전반을 관리하는 '감독관(Overseer)' 역시도 마찬가지다. 특이하게 기가노토사우루스와 같은 일부 최상위 생물종(Apex)은 수호자와 맞먹는 강함을 가지고 있다.
익스팅션의 지구를 장악한 '타이탄(Titan)'은 위의 생물들과는 별개 태생의 생물들이다. 이들은 지구상의 원소 감염이 생명체의 형상으로 나타나게 된 일종의 화신으로, 퍼져나간 원소 감염을 통제하는 일종의 하이브 마인드다. 이 중 '킹 타이탄(King Titan)'은 이러한 원소 감염의 가장 강력한 화신이자 순수한 원소의 정수 그 자체로서, 다른 모든 타이탄들과 오염된 생물들을 통제하는 지구의 원소 오염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는 존재다.
배경설정상으로는 '호모 데우스(Homo Deus)'라는 초월적인 존재가 있지만, 제네시스: 파트 2의 일부 탐험 노트와 익스팅션까지의 스토리 작가였던 Marc Soskin의 몇 가지 질의응답에서만 그 상세한 설정을 알 수 있다.
초월적인 존재인 호모 데우스들을 제외하면 모든 생물들의 능력은 물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그렇게 특이한 능력은 없어 동 스케일 내에서 비교했을 때 그리 강력한 편은 아니다.
캐릭터 목록[]
주요 캐릭터[]
등장 생물들[]
장비[]
- ↑ 이야기의 주요 인물인 산티아고가 24세기 출생인 것을 생각하면 적어도 24세기보다 이전으로 추정된다.